경찰이 경기 성남시청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은수미 시장 선거캠프 출신들이 성남시와 산하기관에 채용된 데 따른 부정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차원에서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일 오전 9시30분쯤부터 성남시청과 서현도서관, 정자3동사무소 등 6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 6곳 압수수색 대상은 당시 시청 인사담당자들의 현 근무지 등으로, 경찰은 과거 인사 기록과 공문 등이 담긴 저장장치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에는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6개 팀 20여 명이 투입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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