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심진화가 개그맨 허경환과 레인보우 출신 가수 겸 배우 고우리의 소개팅을 주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 직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고우리’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허경환과 박성광을 초대해 신년회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김원효와 허경환, 박성광은 그룹 마흔파이브로 활동했었다.
심진화는 이 자리에서 허경환에게 랜선 소개팅을 주선했다. 심진화는 두 명의 여성 사진을 일부만 보여준 뒤 허경환과 전화연결을 했다. 한 명은 아이돌 출신 다른 한 명은 아이들 관련 일을 한다고 했다.
이에 허경환은 “규칙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 좋다”며 두 번째 여성을 선택했다. 그러나 허경환이 선택한 사람은 개그우먼 박소영이었다. 이에 허경환은 “나도 통화할 수 있는 사람을 왜”라며 허탈해 했다.
아이돌 출신의 여성은 레인보우 출신의 가수 겸 배우 고우리였다. 허경환이 소개팅 의사를 묻자 고우리는 “밥이라도 한 번 먹자”며 흔쾌히 답했다. 심진화는 “이번 주말에 우리 집에서 둘이 밥 먹기로 했다”고 밝혀 두 사람의 만남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배우 고우리는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셀레나 역으로 열연 중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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