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檢 인사문제 급선무…윤석열 곧 만날 것”

Է:2021-01-28 10:42
:2021-01-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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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이 28일 오전 임기 첫 일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 도착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은 28일 “검찰 인사 문제가 급선무”라며 “인사 원칙과 기준을 가다듬은 뒤 윤석열 검찰총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조만간 단행할 고위 간부급 인사 등에서 윤 총장과 협의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두 사람은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다.

박 장관은 “방역이 좋아지다가 요즘 다시 악화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선다”며 “코로나19 방역이 민생이라는 생각으로 동부구치소를 찾았고 앞으로도 법무행정의 행동 축을 현장 중심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 개혁도 당연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의 취임식은 이날 오후 열린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임기가 시작됐음을 알리며 “코로나 방역이 민생이다. 검찰은 방역 당국의 조치를 회피하거나 무시하는 범법행위는 민생침해사범으로 간주하고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인사청문회에선 검찰 개혁과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형사·공판부 검사 우대라는 대원칙을 존중하고 가다듬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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