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파주시가 교통 소외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운영 중인 ‘이동 선별검사소’를 통해 신규 확진자 3명이 확인됐다.
파주시는 지난 14일 교통소외지역인 법원읍을 방문해 159명을 검사한 결과 이 가운데 3명의 확진자(확진율 0.103%)가 발견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일부터 파평, 적성, 문산, 장단 교통소외지역과 산업단지, 물류센터 등 12일 동안 21곳에서 이동 선별검사를 진행했다. 지난 16일까지 주민과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받은 검사는 2904건이며 신속 항원검사가 451건, PCR 검사 2453건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나타나고 있으나 보다 확실한 감염 전파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 지인 간 감염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검사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운정, 문산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오는 2월 14일까지 4주간 연장하며 이동 선별검사소도 연장기간 동안 교통 소외지역 위주로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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