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대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동부구치소(이하 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18일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는 전날 직원과 수용자 960여명을 대상으로 10차 전수검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남성 수용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수용자들과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동부구치소에서는 확진자 발생이 최근 줄어든 추세이지만, 전수검사를 할 때마다 계속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난 9차 전수검사에선 남성 수용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누적 확진자는 1257명으로 전날보다 1명 증가했다.
현재 교정시설에서 치료를 받는 확진 수용자는 모두 667명으로 동부구치소 427명, 경북북부2교도소 221명, 광주교도소 15명, 서울구치소 4명 등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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