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열병식 기념행사에 참석해 활짝 웃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 위원장은 노동당 8차 대회를 기념하는 열병식에 참석했다.
조선중앙방송은 15일 “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이 1월 14일 저녁 수도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며 김 위원장의 행사 참석 사실을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당대회 주석단과 함께 열병식에 참석한 김 국무위원장은 만면에 미소를 지은 채 손을 흔들고 있다.


당대회 기념 야간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마스크 대신 검은 털모자를 쓴 채로 만족한 듯한 웃음을 짓는 모습이다. 나머지 주석단은 광장을 내려다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참석자 중 마스크를 쓴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열병식 하루전인 13일, 북한은 평양체육관에서 당대회를 축하하는 실내공연도 진행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롯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비서,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 총리 등이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1, 2부에 걸쳐 ‘김일성 원수께 드리는 노래’, ‘김정은 장군께 영광을’ 등 성악과 기악, 무용과 집단체조 등을 선보였다. 조선중앙TV는실내공연에 3D 다매체와 조명 등을 동원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연을 관람할 때 활짝 웃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송다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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