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숨은 금강 비경 찾아라”

Է:2021-01-15 09:42
ϱ
ũ

상춘정 등 관광자원 활용

옥천 둔주봉 한반도 지형에서 바라본 모습.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은 금강을 배경으로 한 비경을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굽이치는 금강이 유유히 흐르는 옥천 지역은 산자수려한 경치가 많기로 소문난 지역이다. 지난 2019년 선정한 관광명소 옥천9경에도 금강을 배경으로 한 곳이 대부분이다.

둔주봉 한반도 지형과 부소담악, 장계관광지, 금강유원지, 향수호수길이 모두 금강 변에 위치할 정도다.

군은 고요한 물결을 바라보며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군북면 수생식물학습원과 동이면 금암친수공원, 금강의 지류인 보청천에 섬처럼 우뚝 솟은 독산 위 상춘정 등 금강에 숨어 있는 비경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지역의 산세와 물길을 잘 알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사진작가, 향토사연구회원 등을 통해 금강 비경을 추천 받고 오는 10월까지 사진 촬영과 관련 이야기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올 연말쯤 군민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최종적으로 옥천 금강비경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 소소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멋진 풍경을 찾아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풍광, 접근성, 관련 이야기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금강비경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옥천=홍성헌 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