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MICE인재양성 사관학교 출범…김대중컨벤션센터

Է:2021-01-12 15:18
:2021-01-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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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A 1기 40명 선발해 이론 강의와 실무 곁들여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오는 3월부터 ‘MICE인재양성사관학교’ 운영에 본격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전시·컨벤션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를 육성·배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일명 KDJ전시컨벤션 아카데미(KDJ Exhibition & Convention Academy·KECA)를 개설한다.

청년층과 일반인 등 40명 규모로 이론강의·실무교육을 진행하는 사관학교는 지역 MICE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수강생들에게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주관 전시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지역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후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교육은 MICE 산업 분야인 국제회의·전시산업, 이벤트·축제, 글로벌비즈니스 분야를 중심으로 연 2회 각15주(주1회강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전시기획, 전시운영, 컨벤션산업 전반, MICE 산업 이해,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해 실무를 익히는 과정도 진행된다. 강사진은 16년 넘게 축적된 역량을 가진 센터 내부강사와 외부 전문가들로 골구로 구성할 예정이다.

그밖에 MICE업계 종사자와 전시컨벤션 업무 담당자를 위한 실무자 과정, 지역 공공기관·주요 사업체 임원진을 대상으로 하는 CEO과정 등도 차례로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MICE실무자 과정은 전시·컨벤션 업계에 종사자는 물론 공공기관, 중소기업 홍보마케팅 실무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것이다.

CEO과정은 전남 나주 혁신도시를 포함한 호남권 주요기관 임직원과 지역 소재 중소기업 CEO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이 과정은 지역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MICE인재양성사관학교는 과거 KOTRA 아카데미 원장을 3년간 역임했던 김대중컨벤션센터 정종태 사장이 주도하고 있다.

정종태 사장은 “단순한 시설 운영을 넘어 축적된 업무경험을 공유하고 현장 실무까지 연계하는 인재양성사관학교로 거듭날 것”이라며 “올해 출범하는 사관학교를 내실있게 운영해 MICE 산업의 저변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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