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제주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줄었다

Է:2021-01-11 16:10
ϱ
ũ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 수업이 정상화되지 못한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제주도내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한글 학습 지원 프로그램 ‘한글 또박또박’을 통해 한글 해득 수준을 검사한 결과 초등학교 2학년 기준 한글 미해득 학생은 지난해 6월 7185명 중 192명(2.67%)에서 같은 해 12월 7325명 중 70명(0.96%)으로 줄었다고 11일 밝혔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기초학력(읽기, 쓰기, 기초수학) 검사 결과에서도 기준 점수 미도달 학생이 지난해 6월 2만7592명 중 314명(1.14%)에서 같은 해 12월 2만7210명 중 106명(0.39%)로 감소했다.

교육청은 이처럼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력 격차 우려에도 한글 미해득, 기초학력 미도달 비율이 감소한 이유는 교육청의 촘촘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면대면 지도 강화 등 교사들의 책임지도에 따른 성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기초학력 미달 해소를 위해 학교 내 다중지원팀을 조직해 학습 부진 원인과 수준을 단계적으로 진단하고 그에 따른 개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집중 추진해왔다.

이어 올해는 제주 학생의 문해력·수리력 향상에 중점을 둔 학력 격차 해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