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모금 40여 일 만에 모금액보다 24% 초과 달성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21 나눔캠페인 모금 목표액 52억5000만원을 초과한 65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62일간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 시작 40여 일 만에 사랑의 온도탑은 124도가 됐다.
울산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상황 등을 감안해 올해 목표 금액을 지난해 목표액의 90% 수준으로 정했다.
그러나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나눔온도는 더 올라 지난해 캠페인 총 모금액은 63억 9000만원보다 더 많은 모금을 달성한 것이다.
현재까지 모금은 법인이 76%, 개인·단체가 24%를 차지한다. 법인 기부금은 전년 동기 대비 21억여원, 개인 기부금은 3억4000만원 늘었다.
올해 캠페인에선 대한유화가 지난해보다 배 늘어난 20억원을 기부해 힘을 보탰다. 고려아연㈜도 10억원을 기부했다. 5억원의 성금을 기부한 신규 법인 기부자도 있었다.
그 외 SK울산콤플렉스, 에쓰오일복지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도 큰 역할을 했다.
개인 기부자들은 생업 중단 등으로 전체 기부자 수가 줄었다.
그러나 개인 고액 기부자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100호 회원 탄생과 기부금액 증가 등으로 연말 캠페인 일시 기부금이 늘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에는 목표 달성을 못 했으나 올해 다시 조기 달성 성과를 내는 것이 의미가 크다”며 “남은 캠페인 기간 더 많은 나눔이 이어져 역대 최대 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시민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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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사랑의 온도탑 40여일만에 12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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