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티엔엘서 30대 작업자 설비기계에 끼어 숨져

Է:2021-01-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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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30일에도 금호 티엔엘서 40대 작업자 추락사

여수산단 전경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유연탄 종합물류회사인 금호 티엔엘(T&L)에서 30대 협력업체 직원이 작업 도중 설비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숨졌다.

11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여수국가산단 내 금호 티엔엘 협력업체 소속 기계 정비원 A씨(34)가 석탄운송 컨베이어 벨트에 몸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여 만에 구조됐으나 오후 11시 42분쯤 결국 숨졌다.

숨진 A씨는 동료 1명과 함께 기계점검 작업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다. 함께 작업에 나선 동료가 사고 상황을 최초로 목격해 사측에 알렸고, 사측이 119상황실에 구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감독기관은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선 2018년 8월 30일에도 금호 티엔엘에서 협력업체 직원 K씨(43)가 반출 작업 도중 추락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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