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기반 게임 4종, 2021년 새 출발

Է:2021-01-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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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LoL)’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 4종이 올해 새 업데이트를 등에 업고 첫 걸음을 뗀다.

라이엇 게임즈는 9일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TV 채널을 통해 자사 게임 4종의 2021년 주요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IP의 기원이 되는 LoL은 지난해 10월 대대적인 아이템 개편을 한 프리시즌을 바탕으로 지난 8일부터 새 시즌에 돌입했다. LoL은 1년 단위로 시즌을 진행해왔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업그레이드 된 랭크 시스템이다. 먼저 시즌 시작 랭크 초기화 강도를 완화해 플레이어들은 배치 게임을 완료하면 직전 시즌 최종 랭크에 더 가까운 랭크에서 시작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랭크 단계 간 승급전을 삭제해 플레이어들은 동일한 티어 단계에서는(골드3에서 골드2로 승급 등) 별도의 승급전을 치르지 않고 승급 시 초과로 획득한 LP (랭크 티어 점수)를 다음 단계로 이월시켜 승급을 진행할 수 있다. 동시에 단계 간 강등 보호도 삭제돼 패배 후 0 LP인 상태에서 다시 패배하면 하위 단계로 강등된다. 동일하지 않은 티어 사이에는(골드1에서 플레티넘4로 승급 등) 승급전이 진행되며 티어 간 강등 보호 역시 그대로 유지된다.

LP 시스템도 정교하게 수정됐다. 여기에 팀원이 자리를 비워 게임에서 패배하면 해당 플레이어가 자리를 비우기 전의 게임 상황에 따라 LP 감소량이 완화된다. 자리를 비운 플레이어는 더 많은 LP를 잃게 된다.

또한 154번째 챔피언이자 정글러인 몰락한 왕 ‘비에고’가 이달 내 정식 출시된다. 비에고는 ‘몰락한 왕’ 이야기의 시작이 되는 챔피언이다. 이후 출시될 챔피언도 비에고와 연관돼 있다.

지난해 10월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시작한 라이엇 게임즈의 모바일 신작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첫 공식 랭크 시즌이 9일부터 시작됐다. 와일드 리프트의 첫 시즌을 맞아 LoL 인기 챔피언 티모를 비롯해 요들 지역 챔피언 룰루, 코르키, 트리스타나, 케넨이 등장한다. ‘요들 탐험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임무 수행을 통해 이벤트 재화를 획득하고 획득한 재화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LoL 내 인기 게임 모드인 ‘무작위 총력전’은 연내 와일드 리프트에 출시될 예정이다.

전략적 팀 전투(Team Fight Tactics, TFT)에서는 다음 패치를 통해 ‘운명 II’ 패스를 비롯해 ‘꼬마 전설이’, 결투장이 포함된 야수의 축제 테마 등이 적용된다. 올 한 해 두 개의 신규 세트와 함께 플레이 타임을 줄인 새로운 고속 게임 모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LoR)’도 대대적인 변화가 찾아온다. 먼저 오는 13일 새로운 연구소 ‘공동 전선’이 추가된다. 녹서스를 상대로 두 이용자가 조합을 짜야 하는 협동 플레이 모드다. 새로운 지역으로는 타곤에 이어 웅장한 고대의 땅 슈리마가, 신규 챔피언으로는 아펠리오스가 등장한다.

각 게임 별 자세한 업데이트 내용은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의 시즌 개막 소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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