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9명 신규 확진…요양병원·가족 감염 지속

Է:2021-01-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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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부산에서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이날 전날 오전 대비 9명(부산 2046∼2046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204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9명은 전원 전날 오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동구와 기장군에서 2명씩, 수영구·영도구 1명, 타지역 2명, 요양병원 1명이다.

2052번은 제일나라요양병원 환자다. 제일나라요양병원의 경우 최초 감염 이후 최대 잠복기가 지났는데도 확진자가 나온 만큼 보건당국은 병원 내 교차 감염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에 의한 감염인지를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제일나라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환자 45명, 직원 13명, 연관 접촉자 2명 등 60명으로 늘었다.

2046번(동구)은 2047번의, 2050번(기장군)은 2051번의 가족 접촉자다. 2049번(수영구)은 1945번의 접촉자고 2051번(기장군)은 2032번과 접촉했다.

2047번(동구)과 2048번(기타, 창녕군 2054번 가족 접촉자), 2053번(영도구)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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