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울릉 사동항을 운항할 대형 카페리선 운영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공모 기준은 총톤수 8000t 이상, 전장 190m 미만의 카페리선박을 사업자 선정 시점부터 1년 이내 항로에 투입하는 조건이다.
포항해수청은 선박전문가가 포함된 사업자 선정 위원회(7인 이상)에서 사업 수행능력과 사업계획을 평가해 다음 달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일부 구간을 연안여객부두로 임시 사용하게 된다.
포항해수청은 그동안 관계기관 업무협의, 접안선박의 적정규모 판단을 위한 전문가 회의, 울릉주민 의견수렴 간담회 및 공모(안) 검토‧확정을 위한 공청회 등을 마무리했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최종 사업자가 선정되면 포항~울릉 간 여객의 이동 편의가 개선되고 화물도 적기에 운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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