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가 혼례 문화 개선과 합리적인 혼례 문화 확산을 위해 ‘경주형 작은 결혼식’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4일부터 31일까지 예비부부 4쌍을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예비부부 중 한 명 이상이 경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4쌍의 예비부부는 경주시에서 개방하는 13곳의 공공기관 예식장소 또는 희망하는 장소에서 예식을 치를 수 있다. 비용은 무료 또는 최소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예비부부와 가족들이 여유롭고 합리적인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하루에 한 쌍 만을 위한 예식을 진행한다.
특히 예비부부만의 스타일로 결혼식 콘셉트를 기획하고 준비할 수 있다.
시는 예비부부들이 결혼의 본질적 의미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 플래너와의 상담을 통해 예비부부들이 꿈꾸는 결혼식을 지원한다.
또 피로연 음식을 제외하고 예식 공간(장소) 세팅 및 헤어·웨딩드레스, 스냅촬영 등 예식에 필요한 장소와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예식장소는 국제문화교류관·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경주문화원·보문정·호반광장·사랑공원·동궁원·화랑마을·용담수도원·우라분교·산림환경연구원·동국대 녹야원·원자력환경공단 등 13곳의 공공시설을 제공한다.
작은 결혼식 신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www.gyeongju.go.kr)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ssujin2975@korea.kr) 또는 경주시청 인구정책팀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구정책팀(054-779-6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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