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숨진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또 격리… 9명 연쇄감염

Է:2020-12-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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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지난달 3일 코로나19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해제된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29일 오후 10명(1779∼1788번), 30일 오전 43명(1789∼1831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추가 확진자 중 4명(1783∼1785번, 1800번)은 부산 북구 해뜨락 요양병원 입원 환자다.

입원환자와 종사자 등 86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해뜨락 요양병원은 지난달 3일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서 해제됐다. 당시 병원 연관 확진자 중 10명이 사망했다. 모두 고령인 입원환자였다.

이후 매주 선제 진단 검사가 진행됐고, 지난 23일 진단 검사에서도 전원 음성이 나왔지만 지난 28일 간병인(174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음 날 입원환자 2명과 간호사 1명, 1749번 가족 1명 등 4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이날 입원환자 4명이 추가로 확진됨에 따라 해뜨락 요양병원 최근 감염사례는 9명(환자 6명, 종사자 2명, 접촉자 1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당국은 해뜨락 요양병원 1∼2층과 3층을 분리해서 관리하는 부분 동일집단 격리하기로 했고, 당분간 추적 진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요양병원 검사 대상이 입원환자 130여명과 직원 80여명 등 200명이 넘어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개연성도 있다.

보건당국은 해뜨락 요양병원의 연쇄 감염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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