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목원대가 내년에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2일 목원대에 따르면 대학은 내년 1학기 중 2021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30만원씩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1926명이며 특별장학금 지원에 필요한 예산은 5억7780만원이다.
특별장학금에 수시·정시모집 최초 합격자들이 등록할 때 지원하는 ‘목원스타트장학금’을 더할 경우 신입생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은 최대 130만원에 달한다.
목원대는 10년 전부터 수시·정시 최초 합격자들이 입학했을 때 인문·사회계열 80만원, 이공계열·TV영화학부·국제예술산업학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목원스타트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2021학년도부터는 충원합격자에게도 인문·사회계열 40만원, 이공계열·TV영화학부·국제예술산업학부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권혁대 목원대 총장은 “코로나19 신입생 특별장학금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이 줄기를 바란다”며 “신입생들이 목원대에서 꿈과 미래를 키우고 혁신인재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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