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하천 정원화 사업’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로부터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돼 1급 포상을 수상한다고 18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2020년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기초 단체장과 의원을 대상으로 국민의 삶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참신하고 검증된 우수정책과 우수조례를 발굴해 수상하고 있다.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된 ‘하천 정원화 사업’은 조광한 시장이 민선 7기 취임 직후부터 전국 최초로 하천의 불법 시설물 일제 정비를 추진해 반 세기 만에 청정계곡을 시민의 품으로 되돌린 성공 사례다. 이번 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기초 단체장 95명과 광역·기초의원 202명이 응모했다. 이중 조광한 시장의 ‘하천 정원화 사업’이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조광한 시장은 수십 년간 특정인이 불법으로 점유하고, 바가지요금과 자릿세, 환경훼손 등 불법행위가 만연했던 하천과 계곡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공공재인 하천을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야 된다’는 목표로 워크숍, 토론회 등 충분한 사전 논의와 주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 냈다. 이에 전국 최초로 하천 불법시설 정비와 불법행위 근절에 성공했고, 경기도 전역으로 하천 정비 사업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7월 수락산 계곡 청학천에 ‘계곡에서 누리는 숲속 해변’이라는 콘셉트로 모래놀이터, 데크 산책로, 그늘막 등으로 꾸민 ‘청학비치’를 개장해 자연 친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한편,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청학비치, 정약용도서관을 비롯해 내년 1월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개관과 함께 이석영광장, 1939 with 이석영(청년창업복합단지)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민 모두가 내 집 주변에서 안심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혁신적 공간을 창출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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