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 기다리다 숨진 확진자 총 8명…12월에만 6명

Է:2020-12-1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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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로나19 중구 임시선별검사소가 마련된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병상 부족 사태로 사망한 환자가 8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6명은 이달 불거진 사망 사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설명자료를 내고 지난 1월 국내 코로나19 유행 시작 이후 자택에서 병원 입원을 기다리던 중 사망한 환자가 3명, 요양병원에서 격리 병상 전원을 기다리다 사망한 환자가 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월 대구·경북에서 불거진 ‘1차 대유행’ 당시 숨진 2명을 제외하면 6명 모두 12월 들어 사망했다.

특히 요양병원에서 사망한 5명은 모두 경기 지역 확진자로, 이달 중 연이어 숨을 거뒀다. 60대 1명, 70대 3명, 80대 이상 1명으로 모두 60대 이상 고령자였다.

18일 서울 은평구 시립서북병원 앞 주차장 터에 코로나19 환자를 받기 위한 컨테이너 임시 병상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자택에서 입원 대기하다 숨진 1명은 서울 지역의 확진자다.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나흘째인 15일까지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채 사망했다.

박장군 기자 genera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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