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 사의 표명에 진중권 “사퇴했나요? 실은 잘린 것”

Է:2020-12-17 06:12
:2020-12-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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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6일 “추미애 사퇴했나요? 실은 잘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이같이 남겼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진 전 교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017년 3월 12일 남긴 ‘일말의 연민이나 동정심도 사라지게 만드는 퇴장이다’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

그는 “토사구팽. 30%(민주당 지지율)마저 깨지려면 몇 달 더 하셔야 하는데”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추 장관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에 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2개월 정직’ 징계를 제청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사의 표명에 대해 “추 장관의 추진력과 결단이 아니었다면 공수처와 수사권 개혁을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사의 표명과 거취 결단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숙고하여 수용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까지 맡은 소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추 장관의 사의 표명을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곧 수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추-윤 갈등’으로 인해 코로나19가 심각한 가운데 국민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국정 지지율마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추 장관 스스로도 이런 상황에 대해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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