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징계위 “심재철 심문 불가”…尹 기피신청 모두 기각

Է:2020-12-15 13:34
:2020-12-15 13:57
ϱ
ũ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이 15일 오전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정부서울청사에 도착해 국무회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오전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오른쪽). 연합뉴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15일 윤석열 검찰총장 측의 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와 신성식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 대한 기피신청을 기각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 측은 이날 오전 열린 징계위 2차 심문에서 정 직무대리와 신 부장에 대한 기피신청을 제출했다. 하지만 징계위는 윤 총장 측의 신청을 기각했다. 기각 사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총장 측은 징계위에 검사징계법 규정대로 징계위원 7명을 채워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이 역시 징계위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징계위는 이와 함께 1차 심의 때 직권으로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이날 심의에서 철회했다.

윤석열 검찰총장 측 특별변호인 이완규 변호사(오른쪽)와 이석웅 변호사가 15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윤 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총장 측은 심 국장에게 직접 물어볼 게 있다며 증인심문을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오전 심의에서는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에 대한 증인심문이 진행됐다. 손 담당관은 올해 초 윤 총장의 지시를 받고 이른바 ‘판사 사찰’ 의혹이 불거진 법관 정보수집 문건을 작성한 수사정보정책관실 책임자다. 증인심문 과정에서 윤 총장 측 특별변호인단도 참여해 직접 증인을 상대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징계위는 2시간가량 심의를 한 뒤 낮 12시30분쯤 정회했다. 오후 2시에 심의를 재개해 나머지 증인들을 심문할 계획이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