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14일부터 일주일간 특수학교를 제외한 모든 유·초·중·고 전 학년을 예외 없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
중학교에서 시작한 울산지역 학교 감염은 10일 고등학교에 이어 이날 초등학교까지 이어졌다. 현재까지 모두 45명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0일 확진자 2명이 나온 고등학교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학생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울산 남구의 한 중학교와 관련해 초등생 3명이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었다.
울산교육청은 앞서 지난 9일부터 남구 지역 전체 유·초·중·고를 포함해 유치원 46개 원, 초등학교 35개교, 중학교 23개교, 고등학교 30개교 등 134곳을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학원에 대해서도 점검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전면 원격수업 전환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에 해당하는 최후의 수단이지만, 코로나19의 폭발적 전염력을 고려할 때 지금 확산의 고리를 끊지 못하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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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초·중·고 학생 코로나19 감염 확산 원격수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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