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9일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열린 ‘희망2021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에서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성금을 전달했다. 2013년부터는 매년 250억원을 전달해 18년간 총 309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사회 양극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된다. 구체적으로는 생태보전, 환경교육 등 환경사업 지원과 아동·청소년 인재 육성,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 역량 강화 및 경제적 기반 마련,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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