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인근에서 ‘8번가 위드팜 약국’을 경영하고 있는 김영숙 약사(59)는 ‘코로나 19’로 더욱 지친 환자들과 환자 가족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난 6일 비타민등 일반의약품으로 직접 쌓아 만든 의약품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
김영숙 ‘8번가 위드팜 약국’ 약사는 “병원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찾아오는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소원들을 적어놓고 갈 수 있는 소원트리를 비타민등 일반의약품으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설치했습니다. ‘코로나 19’로 더욱 힘들어진 환자및 환자가족들을 위해 직원들과 의약품 트리로 만들었습니다. 약국을 찾은 환자, 환자 가족들이 의약품 크리스마스트리를 사진 찍거나, 쾌유를 기원하는 소원 메모를 적어놓으며 따뜻한 사랑을 느끼고 약간의 위로를 받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6일 오후 열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참석한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 총연합회 이사장은 “김영숙 세계한인상공인 총연합회 상임이사는 사업 초창기부터 불우 이웃 지원을 열심히 해왔습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봉사와 의약품 지원등 사회기부활동,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연말에는 사회복지시설에 KF94 마스크 기부활동도 아낌없이 지원하고있는 선한 사마리안 같은 훌륭한 봉사자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김경성 남북교류협회이사장은 “김영숙 약사는 남북체육교류협회 주최 로 2018년 8월 평양 국제유소년 아리스포츠컵 15세이하 축구대회에도 필요한 약품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숙 약사는 잠원교회 집사로서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간구하노라(요삼 1:2)’라는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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