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백신 내년 1분기 도입…접종시기는 탄력 결정”

Է:2020-12-08 12:27
:2020-12-0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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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종-서울간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정부가 코로나19 예방백신 4400만명분을 확보키로 한 사실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접종 시기는 탄력적으로 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선확보한 백신은 내년 1분기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나 백신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고 안전성과 효과성 등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외국의 접종 동향 및 부작용 여부, 국민 수요, 접종의 구체적 실행 방안 마련 등을 착실히 준비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개발 중인 국산 치료제가 이르면 내년 초부터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예방(백신), 진단(키트), 치료(치료제)의 삼각편대를 통한 탄탄한 방역체계가 구축될 것이지만 절대 안심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확보키로 한 백신 현황과 관련해선 “제약사별로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분, 화이자 2000만회분, 얀센 400만회분, 모더나 2000만회분”이라고 말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을 발표한 뒤 취재진의 사전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아스트라제네카와는 이미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나머지 기업도 구매 약관 체결로 구매 물량 등을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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