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F1(포뮬러원)과 쌍벽을 이루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0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서 2년 연속 최정상에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 3~6일 이탈리아 몬자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에서 제조사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확정지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는 7개 라운드 중 3차례 우승에 성공하며 부문 종합우승을 일궈냈다.
현대차는 2014년 WRC에 재도전한 첫해 제조사 부문 4위를 기록했다. 이듬해 3위를 기록한 뒤 2016~2018년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와 올해는 우승에 성공했다.
현대차 상품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가장 험난했던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와 N브랜드 특유의 도전적 기풍을 발휘한 결과 챔피언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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