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악몽 재현되나…‘홀덤펍’ 5곳서 11명 확진

Է:2020-12-07 13:56
:2020-12-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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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0일 오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 앞에 '집합금지명령'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술집 5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나왔다.

용산구는 “지난 4일 코로나19에 확진된 관악구 환자가 11월 30일~12월 3일 이태원 홀덤펍인 ‘웨스턴라운지’ ‘투페어’ ‘다이스’ ‘KMGM’을 방문한 뒤 이곳과 또 다른 홀덤펍 ‘젠틀레빗’에서 지난 6일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7일 밝혔다. 홀덤펍은 카드게임을 하면서 술을 마실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용산구는 작성된 출입명부를 토대로 방문자 379명에게 검사를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현재 이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이날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홀덤펍 4곳을 방문한 사람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전송했다.

앞서 5월 용산구 일대 클럽과 관련해 수백명의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만큼 네티즌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또 시작인가” “집에 있으면 안 되나” 등의 댓글이 관련 기사에 달렸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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