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인천중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인천중구TV’에 코로나19 시기에도 ‘슬기로운 문화공연’을 제목으로 한 지역예술인들의 공연을 안방에서 즐길 수 있도록 게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문화예술인들의 공연기회가 줄어들어 문화예술 발전 및 침체된 공연시장의 활성화 방안의 대안으로 진행한 것으로 12월 첫째 주는 블랑엠, 국악인가요, 카키마젬, 조이트리오의 4팀의 공연을 둘째 주에는 국민엔젤스앙상블, 합정역5번출구, 더치트랩, The Bliss(더블리스)의 공연을 중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기획공연에 참여한 지역예술인들이 모두 참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주민들을 응원하기 위하여 전인권 노래의 ‘걱정말아요 그대’의 곡으로 캠페인 영상도 제작했다. 이 캠페인 영상은 24개의 팀이 모두 게시된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힘든 주민들에게 지역예술인들의 공연이 우리 생활의 작은 위로와 함께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 공연은 지난달 21일부터 SmileTV Plus(토·일요일 17시)와 TVasia Plus(토·일요일 5시)인 지역케이블방송 채널을 통해 지역예술인들의 공연을 총 6회 방영한 바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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