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거나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대신 확진자는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자가격리자는 일반 시험장과 떨어진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다.



교육부는 지난 8월 ‘2021학년도 대입 관리방향’을 통해 수능 시험의 중요도와 관리 여건을 고려해 가급적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기준 확진 수험생은 37명, 자가격리 수험생은 430명이다. 이 가운데 수능에 응시하는 확진 수험생은 35명, 자가격리 수험생은 404명이다.




교육부는 수능 전날인 2일 기준으로 확진 수험생 205명이 시험을 볼 수 있는 전국 거점병원 25곳과 생활치료센터 4곳을 마련했다. 또 자가격리 수험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전국 113개 시험장에 583개 시험실을 만들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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