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역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진주·하동 2단계

Է:2020-11-26 14:19
:2020-11-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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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이통장연수 관련 19명 추가… 누적 52명


경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경남도는 26일 정오부터 도내 전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남에 지난 19일부터 1주일간 하루 평균 1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60대 이상이 42%를 차지하는 상황을 고려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도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에 확산 추세를 진정시키고 겨울철 대유행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경남의 시·군에 대해서도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기로 했다.

1.5단계 격상에 따라 유흥시설 5종을 비롯해 방문판매 직접 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를 중점관리시설로 지정해 관리한다. 집회, 축제, 콘서트, 학술행사는 100명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종교시설도 좌석 수의 30% 이내로 인원이 제한되고 소모임과 식사를 할 수 없다. 경마장은 20% 이외 시설은 50%로 인원을 제한한다. 등교는 밀집도 2/3을 준수해야 한다.



앞서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 진주시와 하동군에 대한 거리두기 단계는 유지한다. 제주 연수를 다녀온 진주 이통장 관련 확진자가 급증한 진주시는 26일 오전 0시부터, 지역 내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많았던 하동군은 지난 21일부터 2단계가 적용됐다.

특히 이통장 관련 코로나19 확산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5일 33명이 추가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오전 10시 현재 19명이 추가 확진돼 이통장 연수 관련 누적 확진자는 52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19명 중에는 공무원 2명과 기간제 공무원 1명이 포함됨에 따라 행정마비도 일부 불가피하게 됐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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