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 중인 배우 엄기준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엄기준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엄기준 씨는 ‘펜트하우스’ 촬영 도중 확진된 보조 출연자 한 명과 동선이 겹친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동선이 겹친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라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2주간의 자발적 자가격리를 하기로 했다”며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공연에는 12월 4일까지 참여하지 않게 됐다. 공연을 기다리시던 많은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배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수칙을 준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4일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현장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서 모든 촬영을 중단하고 자택 귀가 조처에 들어갔다. 당시 보조출연자와 동선이 겹친 배우 엄기준과 봉태규, 박은석을 비롯한 현장 스탭들은 자택 격리와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봉태규, 박은석에 이어 엄기준도 이날 음성 판정 결과를 받음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펜트하우스’의 주요 배우들은 전원 음성 판정으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송다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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