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20대 확진자 증가…대규모 확산 매우 우려”

Է:2020-11-23 14:33
:2020-11-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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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연합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증가세가 이번 주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20대의 증가세가 크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23일 방대본 브리핑에서 “국내 발생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일일 평균 255.6명이 확진돼 직전 1주보다 133.2명이 증가하는 급격한 증가추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해외유입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일일 평균 39.4명이 발생했고 전주보다 11.3명이 증가해 전 세계적인 유행확산으로 인한 해외유입 및 국내 전파 위험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1주일간 확진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50대 이하가 75.9%이고 60대 이상이 24.1%로 확진자 중에 60세 미만의 연령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했다”며 “특히 20대 젊은 층의 증가 폭이 가장 커서 40주 차의 총확진자 10.6% 수준에 비하면 47주 차인 지난주는 17.8%로 20대 확진자의 비율이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정 청장은 “10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에 여행, 행사, 모임 등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하고 무증상·경증 감염자가 누적되고 있으며 동절기 요인 등으로 인해서 지역사회 전파 확산이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 위험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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