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하나금융나눔재단은 17일 한국사회복지회관(서울시 마포구 소재)에서 장애인들의 복지 및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김화식 하나금융나눔재단 상근이사, 정석왕 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및 장애인거주시설 관계자 및 이용인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차량이 부족하거나 노후된 장애인거주시설 10개소에 차량 10대가 지원됐다.
이번 차량은 기동성 증대를 통해 의료시설 이용 및 응급상황 대처 등 개별적 욕구에 맞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위드하나 생활환경 개선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상목 회장은“이번 차량지원으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을 기대하며, 장애인거주시설에 지원을 확대해나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화식 상근이사는 “장애인 및 저소득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주요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는 우리재단은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증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부터 시작된 이번 장애인거주시설 차량지원은 올해까지 총 32대를 지원했다. 또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하나금융나눔재단과 함께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36개 장애인거주시설에 개·보수를 지원한 바 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