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지하철 환경미화원 1명 등 4명 추가 확진

Է:2020-11-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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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산에서는 부산도시철도 환경미화원 1명 등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앞서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4명(부산 614~617번 확진자)이 추가 발생해 누적 617명이라고 밝혔다.

614번(강서구)과 615번(강서구) 확진자는 서울 강서구 390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서울 강서구 390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같은 지역 확진자의 n차 감염자로, 지난 1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616번(사하구) 확진자는 부산도시철도 환경미화원인 610번(동구) 확진자의 직장 내 접촉자다. 610번 환자 관련 접촉자는 전날 기준으로 105명이 파악돼 진단검사를 받았고, 누적 4명이 감염됐다.

617번 확진자는 서울에서 열린 제약회사 회의에 참석한 뒤 지난 11일 확진된 602번(해운대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로써 서울 제약회사 관련 확진자는 회의에 참석한 부산 직원 2명과 접촉자 4명 등으로 누적 6명으로 늘었다.

누적 확진자 617명 가운데 입원 환자는 31명으로, 부산의료원(22명)과 부산대병원(9명)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완치해 퇴원한 격리해제자는 누적 571명, 사망자는 15명이다. 자가격리자는 총 3285명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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