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삼성타워 빌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연달아 발생했다.
19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삼성서초타워 3개 빌딩 가운데 ‘A동’ 삼성생명 빌딩에 근무하는 삼성생명 직원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회사는 감염자가 근무한 층을 소독하고 같은 층 근무자들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현재까지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삼성전자 사옥이 있는 서초타워 ‘C동’에 입주한 삼성자산운용에서도 직원 1명이 감염됐다.
최근 서초구에서는 아파트 사우나 집단감염이 확인되는 등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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