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난 아파트에 혼자 있던 초등생… 온몸에 심각한 화상

Է:2020-11-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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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서 집에 혼자 있던 열두 살 초등학생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에 있던 초등학생 A양이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화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아파트 안에는 A양 혼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양은 불이 난 이후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채 한동안 갇혀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이 다급하게 엄마에게 전화를 했고, 엄마의 긴급 요청으로 경비원이 아파트의 문을 따고 들어갔다. A양은 구조 당시 방에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A양이 집에 혼자 남아있었던 이유와 정확한 화재 발생 경위에 대해 아이 가족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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