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가 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전국결선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통령배 KeG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2회 대통령배 KeG 전국결선에서 ‘오디션’ 1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브롤스타즈’ 2위를 차지해 총점 245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광주광역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건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인천광역시가 233점으로 2위, 대전광역시가 161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두 지역은 각각 LoL과 브롤스타즈에서 우승해 크게 득점했다. 또한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는 전라남도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인천광역시가 우승했다.
올해 대통령배 KeG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서울에 운영본부를 두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국 14개 e스포츠 시설로 참가자들을 소집했다. KeSPA는 “60여 명의 심판 및 운영인력을 파견해 공정하고 안전한 대회 진행에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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