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 전남도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 완도1)이 해양수산과학원의 중복적인 연구개발사업으로 인한 예산낭비 등과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8일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소속 이 의원은 최근 가진 해양수산과학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수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2014년도, 2019년도에 한국수산과학원의 해삼 중간 육성과 갑오징어 양식 기술 개발이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품목에 막대한 연구개발비가 매년 투입되는 등 타 기관 연구와의 중복이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외부의 연구개발도 적극 받아들여 기존의 연구를 발전시키고 전남지역에 맞게 수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 수산물 생산 4조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해양수산과학원이 수산물 전 품목에 대한 백화점 나열식 연구보다는 김, 전복, 넙치 등 고소득 품목에 대한 연구를 강화해야 한다”며 “전남 환경에 맞는 수산물 집중연구·개발로 고소득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철 의원은 지난 제346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는 섬 지역 물 부족문제, 연륙교, 완도수고의 청해진호 신조 계획 등에 관해 질의하는 등 완도군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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