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학교전담경찰관 소년위탁보호위원 됐다

Է:2020-11-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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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정법원, 대구·경북 경찰관 64명 위촉

국민DB

대구가정법원은 대구·경북지역 학교전담경찰관(School Police Officer·SPO)을 소년위탁보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소년보호재판은 비행성향이 있는 소년의 환경 조정과 품행 교정을 위해 소년법이 정한 다양한 처분을 함으로써 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소년법 제32조 제1항에 따라 1호 처분(보호자 또는 보호자를 대신해 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자에게 감호 위탁)을 받은 청소년들을 정기적으로 만나 소통하면서 이들이 가정과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역할을 하는 위탁보호위원을 두고 있다.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2012년에 도입돼 전국에 배치된 경찰관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선도 관련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대구가정법원, 대구와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7월 간담회에서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비행 예방과 선도·교육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고 이에 대구가정법원이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교전담경찰관을 위탁보호위원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대구지방경찰청 산하 10개 경찰서의 여성청소년과 소속 학교전담경찰관 34명과 경북지방경찰청 산하 24개 경찰서의 여성청소년과 소속 학교전담경찰관 30명이 위촉됐다

대구가정법원 관계자는 “위탁보호위원으로 위촉된 학교전담경찰관이 1호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을 만나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소년범죄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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