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복지재단(대표이사 유해숙)은 5일 인천 남동공단 소재 ㈜코투바이오, 케이산단㈜이 재단과 인천시설공단에 각각 마스크 5만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과 업체는 지난 4일 시설공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마스크 기부 전달식’을 열고 감염병 유행으로 생활이 더 어려워진 시민들을 돕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해숙 인천복지재단 대표이사와 김영분 시설공단 이사장, ㈜코투바이오, 케이산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재단은 이날 기부받은 마스크를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김형래 ㈜코투바이오 대표는 “우리 회사가 만든 마스크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려 인천복지재단과 시설공단에 전하게 됐다”며 “인천시민들이 마스크와 함께 안전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해숙 대표이사는 “인천지역 기관과 업체가 지역 상생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사회서비스를 전달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우리가 전한 마스크가 코로나19를 무사히 보내는 힘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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