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오는 6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예고한 초등보육전담사 파업에 따른 초등돌봄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4일 초등돌봄 관련 혼선 방지를 위해 파업 당일 초등돌봄 대응 관련 공문을 각급 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돌봄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각 학교가 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파업 미참여 전담사의 돌봄교실 통합 운영 ▲학교관리자의 자발 참여 ▲마을돌봄기관 활용 ▲가족돌봄휴가를 통한 자녀돌봄 등 학교 실정에 맞게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파업 당일에는 단위학교 수요와 여건을 고려한 유형별 돌봄 운영, 현장 확인과 모니터링 등으로 상황을 점검하며 파업에 대응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파업 당일까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와 협력해 학생·학부모가 안전하고 촘촘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초등보육전담사들이 파업을 종료하는 대로 초등돌봄교실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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