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진로진학 정보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 소재 고교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공강의를 직접 청강하는 등 대입과 진로진학 체험을 연계한 일일대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한 이번 체험은 연수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와 학익여자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며 진로, 진학에 고민을 가지고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과 선택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 방역지침을 준수해 실시한다. 멘토 포함 최대 3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며 의예과, 항공우주공학과,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등 35개 학과 멘토와 함께 온라인 강의청강, 캠퍼스 체험, 전공 안내 멘토링 프로그램을 병행해 운영한다.
김현정 인하대 입학처장은 “대학생활 체험은 고등학교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전공분야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생생한 전공과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앞으로도 인하대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일상에 따라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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