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국내사업본부 노사가 지난 28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제조업체 ‘누야하우스’에서 챠량 기증식을 열고 전국 사회복지단체에 경차 레이 9대를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레이는 서울과 인천, 대전, 경남 등에 위치한 장애인·노인·아동 복지시설 9곳으로 각각 전달돼 사용될 예정이다.
기아차 국내사업본부 노사는 2013년부터 사랑나누기 차량 기증 사업을 통해 연말 사회복지단체에 차량 지원을 해왔다. 지난 8년간 노사가 전국 복지단체에 기증한 차량은 모닝, 레이, 카니발 등 총 64대다.
김진성 기아차 노조 판매지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전국민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 왔다.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회사와 노동조합이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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