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 어플과 함께 ‘비대면 걷기행사’ 참여 하세요.”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최북단 도보여행길인 평화누리길에서 ‘평화누리길 비대면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1회차는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김포에 위치한 평화누리길 3개 코스에서(1코스~3코스) 열린다.
2회차는 같은 달 13일부터 15일까지 파주의 평화누리길 4개 코스(6코스~9코스)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면서 안전한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게 3밀(밀폐, 밀집, 밀접) 환경을 피해 ‘비대면 개별여행’으로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DMZ즐겨찾기 홈페이지(http://dmz.ggtour.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평화누리길 스탬프투어’ 어플리케이션을 꼭 다운로드 받아야한다.
참가 인원은 회차 당 선착순 300명 모집예정이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이름과 휴대폰번호를 어플 설정에 등록하고 해당기간 내 홈페이지에 사전 신청한 코스를 걸으면 된다.
신청코스 완보자 전원에게는 김포 또는 파주 쌀 1kg과 특별 핀버튼, 미니 완보증이 제공된다.
공사는 참가자들이 사회적거리를 두면서 한적한 도보 여행을 즐기고, 지역 농민들은 농산물 판매에 따른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다며 완보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참여 모습을 찍어 올리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보내주는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평화누리길은 김포에서 출발해, 고양, 파주, 연천을 잇는 12개 코스 총 189km의 도보 여행길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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