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11월 한 달 간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의 혜택을 최대 25%까지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전시는 정부의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11월 1~30일 ‘온통세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온통세일 기간에는 사용금액의 최대 25%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50만원까지는 소비촉진지원금 10%를 포함해 총 20% 캐시백을 지급하고, 50만원 초과부터 100만원까지는 10%의 기본 캐시백을 지급한다.
플러스 할인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5% 이상의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촉진지원금은 다음달 15일까지 지급예정이지만, 예산집행추이에 따라 조기에 종료되거나 연장될 수 있다. 올해 연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지역별 소비촉진을 위한 릴레이 행사도 마련됐다. 1일 서구를 시작으로 유성구, 대덕구, 중구, 동구 순으로 2일씩 ‘자치구의 날’을 정해 소비를 유치한다.
시는 해당 자치구에서 온통대전을 1만원 이상 사용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매일 500명에게 1만원의 온통대전을 지급한다. 추첨은 전자식으로 하며 중복당첨이 허용된다.
자치구 릴레이 행사 종료 뒤인 다음달 11~30일까지는 대전 전 지역 온통대전 이용자로 확대해 자치구별 릴레이 행사와 동일하게 온통대전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다음날 핸드폰 문자로 통보되고 7일 후 지급된다. 단 결제 취소 시 환수된다.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에서도 자체 계획에 따라 사용금액별 페이백 및 경품 등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온통대전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온통대전몰, 로컬푸드 품앗이마을에서 온통대전을 이용하면 사용금액별 페이백·할인쿠폰 등을 지급한다.
이밖에 11월 토·일요일에 플러스 할인가맹점 1만원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일 50명을 추첨해 3만원의 온통대전을 지급한다.
시내 38곳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온통대전 3만원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트별 최대 5%를 즉시 할인하거나 사은품을 증정한다. 양곡, 주류, 담배, 절임배추 등 일부품목은 제외된다.
여기에 30만원 이상 이용자 중 3000명을 추첨해 냉장고, 스타일러, 건조기 등 가전제품과 모바일쿠폰, 하나머니를 12월 중순 지급할 예정이다.
온통세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온통대전 앱이나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정부의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온통세일의 풍성한 혜택도 받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착한 소비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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