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콘텐츠 제작사 히즈쇼(His Show·대표 백종호)는 한국대학생선교회(CCC)어린이전도제자훈련원(EDI)과 ‘교회학교 어게인(AGAIN)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랫동안 교회를 떠났던 아이들의 신앙 회복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캠페인은 ‘노크챌린지’ ‘복음축제’ ‘복음전도학교’로 이어지는 3단계로 진행된다. 히즈쇼는 교회학교 회복을 위해 제작한 ‘노크애니메이션’을 교회에 무료로 제공한다. 3분가량의 애니메이션은 우리를 부르시며 기다리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담았다.
백종호 대표는 “교회는 아이들과 부모님의 카카오톡으로 노크애니메이션 영상을 전달하면 된다”며 “‘노크챌린지’를 통해 마음의 문을 연 아이들이 교회와 복음을 다시 기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는 ‘복음축제’ 단계에서 ‘노크챌린지’로 초대된 아이들과 예배를 드리고 교회학교 교사들과 아이들이 교제하도록 지원한다.
복음축제 후속 프로그램인 ‘복음전도학교’는 아이들의 신앙을 점검하고 기초를 다져주는 역할을 한다. 히즈쇼는 CCC의 전도 프로그램인 ‘4영리’를 아이들 수준에 맞춰 4회 과정의 교육 교재로 만들어 전도학교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백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된 지금은 교회학교가 회복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이라며 “교회는 다음세대를 복음으로 회복시키는 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히즈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hisshow.co.kr).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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