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혼자 사는 집 앞에 놓인 택배를 가져가 몹쓸 짓을 한 뒤 다시 갖다 놓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피해 여성과 같은 건물에 살고 있었으며, 보호관찰 기간에 또다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지난 13일 피해 여성에게 배달된 택배를 가져가 부적절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체포 이전에 두 차례 피해 여성의 집 현관문에 몹쓸 짓을 한 뒤 성인용품을 놔둔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변태 행각은 최근 설치한 빌딩 내 CCTV에 모습이 찍히면서 종지부를 찍었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 여성과 같은 건물에 살고 있었으며, 이미 공연음란 혐의로 보호관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을 주거 침입과 재물 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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