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거리두기 완화에 ‘전시산업 기지개’

Է:2020-10-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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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지난달부터 가동을 멈췄던 부산의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가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조치로 이번 주말부터 캠핑카 페스티벌, 일러스트레이션페어 등을 개최하며 재기에 나선다.

벡스코는 오는 16~18일 3일간 ‘2020 캠핑카&레저 페스티벌’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벡스코는 이번 주말부터 각종 전시회를 재개한다.

캠핑카&레저 페스티벌은 카라반·트레일러, 모터홈, 캠핑용품, 관련 액세서리와 부품 등 34개 사가 311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캠핑카 전시회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트렌드로 떠오른 캠핑 관련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가족을 위한 최신 카라반을 비롯해 기동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1t 캠핑카, 업무와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이동 업무용 차량, 버스 캠핑카, 다양한 형태의 캠핑카 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벡스코는 또 오는 22~25일 ‘부산일러스트레이션 페어 vol. 1’(부일페)을 개최한다. 최근 젊은 층(MZ세대)을 중심으로 사랑을 받는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디자인 작품, 아티스트 등을 소개한다. 부일페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일러스트레이션페어 행사다. 전시에는 200명의 아티스트와 기업들이 직접 참여하는 홍보부스와 함께 기획 전시, 부대행사 등이 마련된다.

이밖에 벡스코는 부산창업박람회(15~17일), 부산코리아빌드(15~18일), 부산리빙앤라이프스타일(15~18일), 스마트 디바이스&소형가전 전시회(16~18일), BFAA국제아트페어(16~19일), 부산미술제(16~19일) 등 연기됐던 전시행사 등을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벡스코는 각종 전시회에 앞서 철저한 방역을 진행한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방역 지침에 따라 전자 출입명부 작성, 전시장 입장 전 발열 체크, 부스 간 통로 확장, 공조기 최대 가동, 에어 전신 소독기, 비닐장갑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행사 개최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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