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우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배의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5일 오전 6시44분쯤 제주시 우도 북쪽 27㎞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연승어선 A호(29t, 경남 통영 선적)로부터 선장 B씨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았다.
선원들의 진술에 따르면 선장 B씨는 하루전인 14일 밤 조업을 마치고 닻을 내린 뒤 15일 오전 0시30분쯤 선원들과 잠자리에 들었으나 기상 후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당시 선장 B씨는 하얀색 바탕에 줄무늬가 있는 상의와 검정색 하의를 입고 있었다.
해경은 구조대와 3000t급 경비함정 등 5척, 완도 해경 소속 300t급 경비함정 1척, 헬기, 해군 항공기 등을 현장에 보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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