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미래차 시대를 이끌 우수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해 온라인 수강 플랫폼을 구축했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들의 SW 역량 강화를 위해 시간과 장소,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신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공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직원들의 교육을 돕는 차원이다.
신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은 프로그래밍 기초, 알고리즘, 인공지능 등 SW개발 입문자들에게 필요한 총 45개 강좌로 구성됐다. 수강 중 온라인 코딩을 실습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고, 최대 1000명이 동시 수강할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온라인 SW 교육 프로그램의 수강 가능 인원과 교육 과정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박태정 R&D지원실장은 “내년에는 교육 인원을 5000명 수준으로 크게 늘려 직원들의 SW 개발 역량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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